미국 연방 하원은 11일(현지시간) 국가부채한도를 1년간 한시 증액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원은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 3월 15일까지 국가부채 상환을 위한 대출 권한을 재무부에 계속 부여하는 내용의 법안에 대해
국가부채 상한 증액안이 상·하원을 모두 통과하면 국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모면하는 것은 물론 올연말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를 둘러싼 정쟁도 일단 피할 수 있게 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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