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집트 시나이반도 타바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를 상대로 발생한 폭탄테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반 총장은 대변인 명의로 낸 성명에서 "3명의 한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를 낸 시나이반도 타바의 테러 공격을 강력히
반 총장은 또 피해자 가족과 이집트 및 한국 정부에 애도를 표했고, 테러범들은 반드시 심판을 받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16일) 오후 이라크 시나이반도 타바 근처에서는 한국인 관광객 33명이 탑승한 버스를 겨냥한 폭탄 테러가 일어나 한국인 3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