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증파계획에 대한 비난결의안을 오늘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들은 뒤 곧바로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AP와 CNN 등은 부시 대통령은 취임후 6번째인 이번 국정연설을 통해 의료보장과 에너지, 교육, 이민 문제 등 주로 국내문제에 집중할 계획이지만 최대 이슈인
특히 민주당이 장악한 상원 외교위원회는 부시 대통령이 국정연설을 한 뒤 24시간 이내에 이라크에 미군 2만1천500명을 증파하려는 부시의 계획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표결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AP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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