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스톤헨지를 세운 일꾼들이 머물렀던 것으로 보이는 마을 유적이 발견됐습니다.
BBC를 비롯한 영국 언론들은 기원전 2천600년에서 2천 500년 사이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이 마을이 영국의 신석기 마을 유적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보도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유적에서 일상 생활의 흔적인 동물가죽이나 곡물 가공의 흔적이 나타나지 않은 것을 보아 한겨울에 축제가 열려 각지에서 이 곳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었던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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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사는 84살의 노인이 2억 5천 400만 달러의 파워볼 복권에 당첨됐습니다.
제임스 윌슨 할아버지는 복권 추첨을 불과 1시간 남겨놓고 복권 구매소에서 컴퓨터가 선택한 숫자를 이미 인쇄해 놓은 5달러 짜리 복권을 구입했는데 이것이 유일한 당첨번호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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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딸 라일라 알리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젊은 시절 복싱을 즐겼고 알리의 열성팬이기도 한 만델라는 라일라의 수퍼 미들급 타이틀전을 앞두고 라일라를 자택으로 초청했습니다.
22전 전승에 19 KO를 기록하고 있는 라일라는 2년 반 전에 이미 승리를 거둔 바 있는 그웬돌린 오닐과 요하네스버그에서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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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열린 터프가이 경주대회, 출발 총성이 울리자 참가 선수들이 자욱한 연기를 헤치고 출발합니다.
흔들리는 줄을 잡고 건너는 코스는 오히려 쉬운 편. 진흙탕에서 잠수를 해야 하는 선수들은 악취와 불결함에 고통스러워 합니다.
울음을 터뜨리기 일보 직전의 여성 참가자들, 난코스를 꿋꿋이 통과하면서 터프가이 대열에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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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는 더욱 엽기적인 경주 대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26일 '호주의 날'을 맞아 열린 바퀴벌레 경주 대회.
등번호를 매긴 바퀴벌레들을 매트 중앙에 풀어 놓으면 가장 자리로 가장 먼저 달려간 바퀴벌레가 승리합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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