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에 뜬 무지개 포착, 지구 무지개와 비교 불가 "화려하고 몽환적"

유럽우주국(ESA)이 금성에 뜬 무지개를 포착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SA는 유럽우주국이 발사한 금성 탐사선 비너스 익스프레스호가 포착한 금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구의 무지개에 비해 더 화려한 모습을 띠고 있는 금성의 무지개를 담고 있다.
유럽우주국에 따르면 지구와 금성의 무지개의 차이는 구름 구성입자의 차이에 따른 것이다.
지구의 구름 구성입자는 '물'이지만, 금성 구름은 '황산'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황산은 물보다 입자가 크고 균일해 태양광선에 반사되면서 지구 무지개보다 넓게 보이도록 한다고 전해졌다.
'금성에 뜬 무지개'를 포착한 누리꾼들은 "금성에 뜬 무지개 포착, 화려하고 몽환적" "금성에 뜬 무지개 포착, 정말 이쁘다" "금성에 뜬 무지개 포착, 저게 뭐야?"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