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21일 오전 중국 베이징의 고등학교를 방문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두 딸을 비롯해 모친과 함께 전용기로 베이징에 도착한 미셸 여사는 이날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베이징사범대학 제2부속중학교를 방문한다.
두 퍼스트레이디는 고궁박물원(자금성) 등을 둘러보고 공연도 관람할 예정이다. 이날 일정에는 펑 여사가 전부 동행하며 두 사람은 이후 회담과 만찬을 갖는다.
일각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유럽 순방을 떠나기 전 베이징에 머물고 있어 인사차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한편 중국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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