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사망했다.
13일(현지시간) 칠레 국립재난관리청은 "지난 12일 오후 발파라이소 시 외곽 라 폴보라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산불로 1만여 명이 대피하고 최소 16명이 죽고 가옥 500여 채가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산불로 인한 뜨거운 재가 시내 곳곳에 내려앉아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이는 등 추가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벽화마을로 알려진 칠레 발파라이소는 인구 25만 명의 소도시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칠레 대형 산불에 대해 네티즌들은 "칠레 대형 산불, 안타깝다" "칠레 대형 산불, 원인이 뭐야?" "칠레 대형 산불,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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