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출발한 캄보디아 선적 화물선이 오늘 오전 일본 조에쓰시 나오에쓰항에 입항해 해상보안청과 세관 당국이 합동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화물선은 천243톤급의 '겐요'호로, 지난 9일 북한의 흥남항을 출발했고, 나오에쓰항에서 고철 등을 싣고 중국으로 출항
지난해 10월 북핵실험 강행 이후 북한 선박의 입항이 전면 금지된 이후 북한을 출항한 선박이 직항로로 일본에 입항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정부의 제재조치에는 북한을 경유해 입항하는 제3국 선박에 대한 규제는 포함돼 있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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