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0일(현지시간) 월 550억달러인 양적완화 규모를 내달부터 450억달러로 100억달러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기준금리를 제로(0∼0.25%)에 가깝게 운용하는 초저금리 기조는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연준은 29일부터 이틀간 금융·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연준은 벤 버냉키 전 의장이 주재한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그리고 재닛 옐런 의장이
따라서 이번까지 네 차례 회의 연속으로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한 것입니다.
다음 FOMC 회의는 6월 17∼18일 이틀간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