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훈 기자가 이밖의 해외 화제를 정리했습니다.
10대 청소년이 두 살된 어린 아이의 입에 마리화나를 물려 주며 불까지 붙여 줍니다.
다섯 살 된 아이도 마리화나를 과자 먹듯이 피면서 돌아다닙니다.
이 충격적인 동영상은 미국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미 텍사스 경찰은 어린 아이들에게 마약을 피게 한 두 명의 10대 청소년들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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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몸무게 6.25킬로그램의 거대한 우량아가 태어났습니다.
베이징 펭 타이 병원에서 태어난 이 슈퍼 아기는 혈당 수치가 다소 낮은 것을 제외하고는 건강한 편입니다.
산모 역시 몸무게가 120킬로그램에 달하는 큰 체격을 갖고 있어 출산 때와 출산 이후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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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CTV에서는 중국판 오프라 윈프리로 불리는 여성 토크쇼 진행자가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37살의 첸 루유는 '루유와의 데이트'라는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첸은 검열이 심한 방송 규제에도 불구하고 성전환자나 HIV 보균자 등을 출연시켜 인터뷰 하는 등 파격적인 진행으로 중국 시청자들 사이에서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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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바르셀로나와 세비야 간의 스페인 라리가 최고의 매치가 벌어졌습니다.
전반 13분 골라인 거의 나갈 뻔한 공을 살린 잔루카 잠브로타의 크로스를 받아 호나우지뉴가 헤딩으로 선취 득점을 올렸습니다.
이어지는 바르셀로나의 공격, 세비야 수비수의 실책을 틈타 문전 쇄도하는 호나우지뉴, 백테클에 걸려 넘어지며 패널티킥을 얻었지만 호나우지뉴의 패널티킥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전반 38분, 세비야의 케르자코프가 그림 같은 터닝슛으로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15분 세비야의 프리킥 찬스에서 다니엘 알베스의 슛이 바르셀로나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바르셀로나에게는 호나우지뉴의 페널티킥 실축이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경기, 1-2로 세비야에 역전패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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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열린 월드컵 스노우보드 하프 하이프 경기에서 참가 선수들의 묘기가 펼쳐 집니다.
겨울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이번 대회 남자부에서는 북미와 유럽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일본의 아오노 리요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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