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고속페리 방파제와 충돌…'한국인 4명 부상'

↑ 한국인 4명 부상 / 사진=MBN (본 내용과 무관함)

'한국인 4명 부상'

13일 오전 홍콩에서 마카오로 가던 고속페리가 방파제와 충돌해 20여명이 부상했다고 홍콩 RT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마카오 페리 운영사인 순탁(信德) 그룹은 고속 페리 '럭키 스타'호가 이날 오전 8시30분 홍콩에서 출발해 마카오로 가던 중 9시30분께 방파제에 부딪혔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선박에는 한국인 승객을 포함해 220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충돌로 최소 60명이 부상했습니다.

이어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인 탑승객으로부터 신고가 들어와 상황을 파악한 결과 모두 구조된 것으로 보이며 신고한 한국인 탑승객도 안전하게 배에서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홍콩주재 한국총영사관은 이 가운데 한국인 여성 4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인 4명 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인 4명 부상 한국인 탑승객이 신고한 것 이구나" "한국인 4명 부상 정말 무서웠겠다..." "한국인 4명 부상 그래도 다행입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