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자국 통화인 동화에 대해 1% 평가절하를 단행했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19일 웹사이트에 올린 발표문에서 이날부터 은행간 거래에 적용되는 평균 환율을 달러당 2만1036동에서 2만1246동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달러 환율은 SBV가 매일 고시하는 은행간 평균 환율에서 ±1%인 달러당 2만1034동∼2만1458동 사이에서 움직인다.
SBV는 인플레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상황에서 올 하반기 업계의 수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선제로 은행간 평균 환율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수출이 전체 국내총생산(GDP) 성장의 약 80%를 차지할 만큼 국가 경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SBV는 낮은
이에 앞서 응웬 반 빙 SBV 총재는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동화를 1% 평가절하할 방침임을 예고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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