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현지 시간) 나이지리아 북동부 마이두구리시의 한 시장에서 차량 폭발 테러가 일어났다.
사드키 압바 티자니 자경단장은 현장에서 시신을 56구 이상 발견했다며 대부분 불에 타거나 조각으로 찢겨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사망자를 50명으로, 현지 관리는 17명으로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상자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목격자와 현지 관리인들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코하람은 지난달 26일에 일어난 나이지리아 폭탄 테러에서도 용의자로 지목된 바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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