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트리폴리 국제공항에 로켓 공격이 가해졌다.
프랑스 AFP통신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로켓 수십발이 트리폴리 국제공항에 떨어졌고 이중 한 발은 비행기 한 대에 명중했다"라고 보도했다.
트리폴리 국제공항에서는 앞서 지난 13일 민병대 간 교전이 발생해 최소 9명이 사망하고 25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 상태였다.
리비아 현지에서는 이슬람 민병대가 진탄 지역 민병대의 공항 통제권을 빼앗기 위해 나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이날 피격 사고와 관련해 "현지 한국인의 피해는 없다"라며 "현재 트리폴리 코트라 무역관 직원들은 정상 출근 중이고 리비아 현지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 500여 명도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현재 리비아에 있는 한인은 551명으로 파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 피격, 이게 무슨 일이야"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 피격, 어서 수습되어야 할 텐데"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 피격, 깜짝 놀랐네"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 피격, 한국인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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