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15일(현지시간) 이집트가 제시한 휴전 중재안을 승인했다.
이스라엘은 중재안에 따른 휴전 발효 시간인 15일 오전 9시(현지시간) 직전 안보 각료 회의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정부 관계자가 전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무장단체 알카삼 여단은 이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집트의 휴전 중재안을 거부했다.
알카삼 여단은 "적과의 전쟁은 계속될 것이고 더 잔인하고 강렬해 질 것"이라고밝혔다.
한편 이스라엘 남부 휴양지 에일라트에 로켓이 떨어져 시민
이들은 이집트 시나이 반도의 이슬람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가자지구에서 일주일째 이어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포격 전쟁을 끝내기 위한 이집트의 휴전 중재 노력을 무산시키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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