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지원 외국기업에 제재 경고

조지 부시 미국 행정부가 이란의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을 지원하는 외국 기업들에 대해 제재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부시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정치,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면서도 외국기업에 대한 제재는 배제해 왔지만 최근 들어 이같은 입장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또 부시 행정부가 드러나지 않게 에너지업체들은 물론 중국과 인도,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정부에 이란과 에너지 거래 시도에 따른 제재 부과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