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여객기(보잉 777기종)가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추락해 탑승객 298명이 전원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여객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쿠알라룸푸르로 가던 중 미사일에 격추된 것으로 추정된다.
여객기를 격추한 것으로 지목된 '부크(Buk)' 미사일은 러시아가 냉전기 서방의 순항미사일과 전폭기 요격용으로 개발했다. 지난 1972년 옛 소련에 의해 개발된 이 미사일은 중고도급으로 140km 거리 안에서 최대 25000m 고도의 비행 물체를 요격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는 1만m 상공에서 피격됐다.
미국 정보당국은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지만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부크 미사일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여객기 추락 지점은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무장 반군이 교전을
말레이시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말레이시아, 저 미사일 맞나?" "말레이시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말레이시아, 분쟁지역에서 사고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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