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여직원이 수감자들과 부적절한 행위를 자행해 결국 체포됐다.
최근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 워싱턴카운티 경찰은 해당 지역에 위치한 교도소에서 행정 업무를 보는 30대 여성인 질 커리씨를 체포했다. 그는 불법 성관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해당 교도소에서 근무한 커리씨는 민간인 신분이지만 교도소에서 일하면서 수감자들과 성관계를 맺어왔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혐의가 일부 밝혀졌다.
경찰은 구체적 일시 및 장소나 시간대 등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어두운 시간대에 은밀한 장소에서 이뤄질 것으로 외신은 보고 있다. 이에
경찰 측은 "혐의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중형이 예상된다"며 "신속하고 단호하게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관련 내용을 제보전화를 통해 접수했으며 이후 내사에 착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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