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지상군을 철수시켰다.
지난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군을 전원 철수시켰다"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집트의 중재로 이날 오전 8시께를 기해 72시간 휴전 돌입에 합의했다.
양 측은 3일의 휴전 동안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장기 휴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스라엘군은 휴전에 합의한 후 이날 가자에 투입한 지상군과 탱크 철수를 완료했다. 지난달 17일 지상군이 가자에 처음 진입한 뒤로 19일 만이자 가자 공습을 시작한 지 28일 만이다.
이에 관해 이스라엘 남부 사령관인 사미 투르게만은 "병력이 가자 국경 바깥으로 이동했으며 향후 임무에 대비하고 있다"며 "하마스가 휴전 협정을 위반한다면 '중대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자에서는 지난달 8일부터 약 한 달 간 지속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1868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955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상자 대부분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스라엘 지상군 철수, 종전했으면" "이스라엘 지상군 철수, 민간인들만 불쌍하지" "이스라엘 지상군 철수, 전쟁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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