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링필드 전범 종신형 / 사진=SBS |
'킬링필드 전범 종신형'
강제노역과 학살로 약 200만 명이 희생된 캄보디아 ‘킬링 필드’의 핵심 전범 2명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크메르루주 전범재판소는 지난 7일 반인륜 범죄로 기소된 누온 체아 당시 공산당 부서기장과 키우 삼판 전 국가주석에 대해 각각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는 크메르루주 정권이 베트남 군의 공세로 붕괴된 지 35년 만입니다.
전범재판소는 이날 오전 TV 생중계가 이뤄지는 가운데 진행된 공판에서 누온 체아 등의 강제이주 등 반인륜 범죄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다 밝혔습니다.
재판부가 2년여의 심리 끝에 내린 판결은 강제이주 등 반인륜 범죄 혐의에 대한 것으로, 집단 학살 혐의에 대한 2차 재판은 올 연말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한편 킬링필드는
이는 당시 전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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