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군의 이라크 지역 공습을 승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8일(한국시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국민 보호를 명목으로 이라크 공습을 승인했다"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이라크 정부가 대학살을 막아 줄 것을 요청해왔다"며 "미국은 대량 학살을 막기 위해 행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이라크 공습에 지상군 투입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라크에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간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2011년 이라크에서 군대를 철수시킨 바 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이라크 북쪽 에르빌 지역에 있는 수십 명의 미국인 외교관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라크 공습,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이라크 공습, 어떻게 될까" "이라크 공습, 지상군 투입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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