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
공습이 한창인 이곳에서 취재활동을 하는 특파원이 생방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바로 뒤에서 건물이 폭파됩니다.
특파원은 물론 취재진 모두 몸을 바닥으로 숨기는데요.
공습은 끝나지 않고, 또 한 차례 폭발이 '쾅'하고 일어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다시 72시간 휴전을 하고 협상에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꼭 평화를 약속했으면 합니다.
<마을 자존심 건 줄다리기 시합>
건장한 남성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온 힘을 다해 줄을 잡아당기기 시작합니다.
미국 아이오와와 일리노이 주민들이 미시시피 강을 사이에 두고 줄다리기 시합을 하는 건데요.
줄의 길이만 730m, 무게는 300kg이 넘습니다.
마을의 자존심을 건 승부다 보니 젖먹던 힘까지 다합니다.
올해는 일리노이의 승리, 일리노이는 1987년 경기가 시작된 이래 45번의 경기 중 28번을 이겼다네요.
<22미터 다리 난간 위에서 다이빙 대회>
22미터 다리 난간 위로 올라간 남성, 전혀 겁을 내는 기색이 없죠.
강을 향해 다이빙.
마치 새처럼 팔을 펼치고 물속으로 몸을 던집니다.
코소보에서 열린 60년 역사의 다이빙 대회인데, 기금이 부족해 7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26명과 겨뤄 우승을 차지한 이 선수는 뛰어내릴 때의 기분은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짜릿하다고 하네요.
<휴대전화 매장 덮친 승용차>
휴대전화 매장에서 한 노인이 직원과 상담을 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자동차 한 대가 가게 유리창을 부수고 들어옵니다.
젊은 점원은 재빨리 피했지만, 93세인 노인은 차에 치여 생명이 위험한 상태입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벌어진 사고인데, 운전자는 82세 할머니로 백배사죄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곳곳에서 본 아름다운 '슈퍼문'>
칠흑 같은 밤, 보름달이 유난히 밝고 큽니다.
처마에 걸린 달은 한 폭의 그림 같은데요.
보름달이 평소보다 지구에 가까워져 나타난 '슈퍼문'입니다.
올해 마지막 슈퍼문은 다음 달 9일에 뜰 예정이라고 하니, 놓치셨다면 다음 기회에 꼭 감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