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의 피격 사건과 관련한 시위가 격화된 가운데 제이 닉슨 미국 미주리주 주지사가 18일(현지시간) 퍼거슨시에 주방위군 동원령을 내렸다.
퍼거슨시는 전날 비상사태(state of emergency)가 선포돼 야간 통행 금지 조치가 내려졌지만 사태가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아 주정부는 방위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전날
브라운은 백인 경관인 대런 윌슨이 발사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미국 법무부가 실시한 2차 부검 결과에 따르면 브라운은 머리에 2발, 오른쪽 팔에 4발 등 최소 6발의 총격을 받았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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