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 반군 IS' '오바마' '미국기자 참수' / 사진=MBN |
이라크 반군 IS, 참수 영상서 기자 "미국 진짜 살인자"…오바마도 선전포고
'이라크 반군 IS' '오바마' '미국기자 참수'
이라크 반군이 미국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반군과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반군 IS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국인 기자는 제임스 폴리 "친구와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이 진짜 살인자인 미국 정부에 대항해 일어날 것을 요구합니다. 저에게 벌어진 일은 미국 정부의 자만과 잔인함 때문입니다."라고 연설하는 장면이 영상에 담겨 있습니다.
미국이 이라크를 공습한 데 대한 보복입니다. 반군은 또 다른 미국인 기자를 보여주며 다음 희생자로 지목했습니다.
IS 대원은 "이 미국인의 생명은 오바마 당신의 다음 결정에 달렸다."고 선전포고 했습니다.
여름 휴가를 떠났던 오바마 대통령은 휴가지에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제임스 폴리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IS와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한 가지는 지금의 21세기에 IS가 있을 곳은 없다는 점입니다."라고 강력하게
유럽 주요 국가들과 국제사회도 일제히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이번 사건이 서방 국가들의 대 이라크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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