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 당국이 북부의 베이 지역을 강타한 규모 6.0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와인 산지인 나파시(市) 일대에 24일(현지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이날 캘리포니아 주 산하 관계기관에 나파시에서 약 10km떨어진 곳을 진앙으로 발생한 지진 피해에 대한 구호작업을 도우라는 포고령을 내렸다.
존 콜러넌 나파시 소방서장은 화재발생 6곳에 대한 진화, 부상자 수송, 매몰자 가택 수색, 가스 누출과 수도관 파열, 정
콜러넌 서장은 벽난로 조각에 맞은 어린이 1명을 포함해 3명이 위중한 상황으로 신경전문 병원으로 항공 후송했다고 밝혔다.
나파시 조사관들은 건물과 교량, 도로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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