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 6.0 지진'/사진=MBN |
캘리포니아 6.0 지진, 피해 눈덩이처럼 불어나…'여진 가능성' 우려
'캘리포니아 6.0 지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에서 강한 지진으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4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주민 12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어린이를 포함 3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진에 따른 지반 붕괴로 37번 고속도로와 12번, 121번 주(州) 도로에 균열이 생기는 등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지진 발생 지역은 유명한 포도주 산지로, 대형 와이너리에서 보관 중이던 고급 와인들이 상당 수가 깨지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당국은 북부의 베이지역을 강타한 규모 6.0 강진이 발생한 나파시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또한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캘리포니아 주 산하 관계기관에 나파시에서 약 10km 떨어진 곳을 진앙으로 발생한 지진
현지 매체들은 USGS의 말을 인용, 강진에 따른 여진이 앞으로 7일 내 발생할 가능성이 54%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와 비슷한 규모나 더 센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5∼10%라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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