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세계적인 이론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28일(현지시간) 루게릭병 환자돕기 기부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21살 때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호킹 박사는 50년째 투병 중이다.
다만 호킹 박사는 자신을 대신해 세 자녀가 얼음물을 뒤집어 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폐렴을 앓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내가 직접 얼음물 세례를 받는 것은 현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주관하고 있는
호킹 박사는 루게릭병으로 온몸이 마비됐지만, 볼 근육을 움직여 텍스트를 입력하고 다시 부성으로 변환하는 특수장비를 의사소통에 활용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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