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 국채 1년새 100억달러 이상 줄여

한국은행이 미국 국채보유 규모를 최근 1년간 100억달러 이상 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재무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보유한 미 국채는 올 1월말 현재 623억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89억 달러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 금융기관들은 한국 기관투자가들이 지난해 신규로 미 국채를 대거 매입한 것을 감안하면 한은에서 최근 1년간 100억달러 이상의 미 국채를 줄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국채보유 축소는 한은이 자금운용 방향을 안정성 추구에서 수익률 제고로 재편한 데 따른 것이라고 미 금융기관들은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