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비둘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행비둘기란'이라는 게시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 따르면 여행비둘기는 한때 쿠바, 멕시코, 미국 등지에 많이 분포하던 잡식성 조류로 머리와 등은 푸른빛과 회색, 가슴은 포도색, 꽁지는 회갈색을 띤다. 크기는 40~45cm이며 주로 나무 위에 서식하고 곡물이나 지렁이, 곤충 등 작은 동물을 먹고산다.
3일 동안 쉬지 않고 날아 미국과 유럽을 왕복해 '여행비둘기' 혹은 '나그네비둘기'라는 이름이 붙었다.
1800년도에는 여행비둘기 개체 수가 북미의 모든 새를 합친 것보다도 많았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고기 맛이 좋다고 알려지면서 무차별적인 사냥과 환경 파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행비둘기란, 멸종됐구나" "여행비둘기란, 얼마나 맛있었길래" "여행비둘기란,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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