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국(G20)이 세계 경제 회복력 강화책과 금융위기 재발시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G20은 19일(이하 현지시간) 호주에서 열리는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이같은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자체 입수한 지난 9일 자 G20 문건을 인용해 전 세계 주요 대형 은행이 유사시 또다시 흔들릴 때 손실을 흡수할 방안이 이번 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건은 "유사시를 대비한 세계 금융 시스템상 중요한 (29개) 거대 은행의 신뢰 제고와 감독 강화 방안 등이 G20 주요 정책의 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도는 미국의 '출구 전략'에 대비한 G20 통화 스와프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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