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시험비행에 성공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7일 주요 외신은 "슬로바키아의 한 벤처기업이 평소엔 일반 자동차였다가 활주로에선 비행기로 변신하는 '공중 자동차'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동자의 이름은 '에어로모빌(Aeromobil) 2.5'로 평소엔 날개가 접혀 있어 일반도로에서는 2인승 자동차처럼 달릴 수 있다. 아울러 긴 활주로가 있으면 날개를 펴고 하늘을 날 수 있다.
이 자동차의 본체 길이는 6m이며 일반도로에서 시속 16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또 일반 자동차처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게 가능하다.
다만 비행기처럼 방향을 자유롭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개발한 연구진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착륙이 용이한 헬기 형태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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