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론'
대형 사이클론 '후드후드'가 인도 동부 해안을 강타해 최소 6명이 숨진 가운데 네팔 히말라야 대형 눈사태 역시 사이클론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간) 히말라야 눈사태로 외국인 등반객 최소 29명이 사망하고 현재 70여 명 이상이 실종됐다.
네팔 당국은 이날 군 헬기 등을 동원해 안나푸르나 길목 등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를 샅샅이 수색했지만 통신상태가 열악한 데다 이례적인 폭설 사태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히말라야는 10월 전후로 날씨가 온화해 트레킹하기 좋은 기상 여건이지만 최근 인도 동부를 강타한 대형 사이클론 '후드후드'의 영향으로 이례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눈사태가 발생했다.
사이클론이란 인도양 아라비아해·뱅골만 등의 적도 부근 열대 해상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동부 아시아에서는 '태풍' 카리브해에서는 '허리케인'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윌리윌리'라고도 불린다.
보통 최대 풍속이 17km/s 이상이며 반지름이 약 500km 크기에 달하는 거대 저기압으로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를 동반한다.
사이클론 히말라야 눈사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이클론 히말라야 눈사태, 무섭다" "사이클론 히말라야 눈사태, 어마어마하네" "사이클론 히말라야 눈사태, 구조 얼른 이뤄졌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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