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주의 할머니들이 섹시한 달력 모델로 변신했습니다.
할머니들이 과감히 옷을 벗은 사연, 전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상의를 노출한 채 곰 인형을 안고 있는 할머니.
도서관에서 역시 웃옷을 벗고포즈를 취하고 있는 또 다른 할머니.
야외 정원에서도 피아노 위에서도 할머니들의 과감한 포즈는 계속됩니다.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할머니들은 모두 새해 달력 모델들입니다.
(몇 월 모델이세요? 1월입니다.)
▶ 인터뷰 : 달력 사진작가
- "모든 사진은 대학 캠퍼스의 활동, 동아리들과 관련돼 있습니다."
미국 뉴저지주에 살고 있는 할머니들이 섹시한 달력 모델로 변신한 건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섭니다.
달력 한 개에 가격은 10달러.
3주 만에 8천 달러가 모금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달력 기획자
- "누군가 다른 지역에서 만든 달력을 가져왔고, 다 함께 그걸 보고는 우리도 해보자고 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웃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 도전에 나선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큰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