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맥도날드사가 어린이용 세트 메뉴 ‘해피 밀’에 선물로 주는 헬로키티 테마의 호루라기가 아이를 질식시킬 위험이 있어 이를 리콜하기로 했다.
미국 소비자 상품안전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이미 두 명의 어린이가 이 상품을 불다가 부품 일부가 입안으로 빠져나와 기침을 겪었으며 이중 한 아이는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8㎝ 길이 ‘헬로 키티 생일축하 롤리팝’ 호각의
이에 맥도날드측은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거나 판매된 160만 개를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 장난감 선물은 미국과 캐나다 매장에서 10월과 11월에 어린이 메뉴에 든 채 출시됐고 한국에선 판매되지 않았다.
[이지용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