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을 지낸 앨런 그린스펀은 아시아 국가들의 외환보유액 증가로 볼 때 해당지역에서 지난 1997년과 같은 금융위기가 재연될 가능성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린스펀은 메릴린치증권이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회의에, 화상연결을 통해 "10년 전 아시아에 불어닥친 금융위기는 외환보유액이 급감하는 바람에 발생했다"며
앞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등의 13개국은 최근 일본 교토에서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를 갖고, 외환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2조7천억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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