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 카르타' 4개 원본 전시, 사상 최초…어디서 볼 수 있나 보니 '아하!'
'마그나 카르타 4개 원본 전시'
현대 헌법과 인권법에 중요한 역할을 한 마그나 카르타(대헌장)의 원본 4개가 최초로 전시됩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런던의 국립도서관인 영국도서관(British Library)은 제정 80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4개 원본을 전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그나 카르타 4개 원본 전시회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국립 영국도서관에서 내년 2월 열립니다. 특히 원본 4개가 함께 모이는 것은 처음입니다.
마그나 카르타 4개 원본 중 2개는 영국도서관 기록보관소에, 나머지 2개는 링컨 대성당과 솔즈버리 대성당에 나눠 보관돼왔습니다.
영국도서관 측은 마크나 카르타가 1215년에 제정된 것에 맞춰 4개 원본 전시 입장권을 투표로 선정해 1215장 발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그나 카르타는 존 왕이 귀족들과의 정치적 대립을 해소하기 위해 제정했습니다.
현대 헌법과 인권법의 선도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며, 마그나 카르타에는 왕이라 하더
마그나 카르타의 핵심 원칙 일부는 1791년에 발효된 미국의 권리장전과 1948년 유엔총회가 채택한 세계인권선언에 반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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