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관광객 환경세 부과, 이유보니…'아하!'

↑ 몰디브 관광객 환경세 부과

몰디브 관광객 환경세 부과, 이유보니…'아하!'

앞으로 몰디브를 관광객들은 하루 6달러의 환경세를 부과받을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몰디브 의회가 내년 11월부터 입국하는 관광객들에게 하루 6달러의 환경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몰디브 아메드 아드히브 관광장관은 4일(현지시각) "몰디드의 환경실태를 고려하면 관광세 도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세수는 리조트 시설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몰디브에서 관광 수입은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상회할 정도로 비율이 높습니다.

당초 몰디브 관광객 환경세는 하루 10달러 부과안이 제시됐으나 의회 심의과정에서 6달러로 조정돼 그나마 줄었습니다. 관광세는 상대적으로 숙박비가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에 머무는 관광객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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