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호주를 방문하면서 금지 약물을 반입한 혐의를 받았던 미국의 영화 배우 실베스터 스텔론이 자신의 혐의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화 '로키'와 '람보'의 배우 실베스터 스텔론이 금지약물인 근육 형성 호르몬제를 반입하려 했던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지난 2월 호주에 입국하던 스텔론은 세관에서 48병의 인간성장 호르몬 약물을 갖고 있다 적발됐습니다.
그동안 약물 반입 사실을 부인해 오던 스텔론은 결국 이를 인정하면서 최고 2천만원의 벌금을 물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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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미국인들은 50% 이상이 대학 학위를 갖고 있을 정도로 높은 교육열을 보이지만 주요 기업 임원급 가운데 아시아계의 비중은 1%도 되지 않습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졸업생들의 최근 논문은, 상관에게 도전하고 스스럼 없이 문제를 제기하는 미국의 기업 문화에 아시아계가 적응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 고든 리아오 / 하버드 경영대 졸업생
- "중국의 직장에서는 누군가 기업에서 성공하면 상사가 먼저 와서 그 사람을 승진시키지만 미국의 직장에서는 자신이 성공했을 때 스스로 상사에게 가서 승진시켜 달라고 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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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해 연안 에스토니아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힘센 사나이 대회.
참가 선수들은, 일반인은 엄두도 못낼 무게의 기구들을 들면서 얼굴이 잔뜩 상기됐습니다.
거대한 타이어를, 운동회에서 공 굴리기 하듯 굴립니다.
최고 160킬로그램에 달하는 육중한 공을 연속해서 옮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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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일본 출신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미국 진출 후 첫 완투승을 거뒀습니다.
마쓰자카는 15안타를 몰아치며 7점을 올린 타선과 함께 9이닝 동안 단 1실점하는 호투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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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플레이오프 피닉스 선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경기에서 샌안토니오의
호리는 그 자리에서 퇴장과 함께 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고 몸싸움에 가담한 피닉스의 아마레 스터더마이어와 보리스 디아우도 각각 1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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