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동생도 앓고 있다는 '트리처콜린스 증후군'은 어떤 병?
↑ '소트니코바'/사진=소트니코바 인스타그램 |
얼굴 뼈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 '트리처콜린스 증후군(Treacher Collins syndrome)'을 앓는 남성이 같은 처지의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 세계 여행에 나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메트로 등 외신은 조노 란캐스터의 응원 여행기와 관련해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란캐스터는 지난달 중순쯤 호주 애들레이드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애들레이드에서 자신과 같은 증후군을 앓는 잭커리를 만났습니다. '잭'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 소년은 란캐스터처럼 선천성 안면기형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잭의 엄마가 페이스북을 통해 그와 연락하면서 성사됐습니다. 란캐스터를 만난 잭의 엄마는 "그는 우리에게 큰 힘이 됐다"며 "우리 아들도 열심히 살 수 있다는 영감을 불어넣어 줬다"고 고마워했습니다.
란캐스터는 잭
그는 같은 증후군을 앓는 아이를 볼 때마다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으며, 힘을 내야 한다고 응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동생도 트리처콜린스 증후군을 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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