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2주 가량 걸리지만, 이르면 오늘중 실종자 생사 확인도 가능합니다.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골든로즈호 관리회사가 어제밤 중국의 잠수 전문업체와 선체수색 위탁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기술과 장비 부족으로 수색을 하지 못하는데 따른 조치입니다.
가장 시급한 일은 실종자 수색.
선체 인양은 계약에서 제외됐습니다.
수색작업은 한국인 7명을 포함해서 모두 16명의 실종자 전원의 생사가 확인될 때 까지 계속됩니다.
수색에는 통상 12일, 최대 18일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잠수부 투입에 필요한 바지선 고정에만 최대 나흘 정도 걸릴 수 있지만, 이르면 8시간이면 끝나는 작업입니다.
수색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오늘이라도 실종자 생사 확인이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첫 수색대상은 3명의 당직자가 있었던 조타실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잠수는 모두 50여명이 투입돼 하루 8번씩 이뤄집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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