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메트릭스 워쇼스키 형제의 영화 '스피드 레이서'로 할리우드에 데뷔합니다.
이런 가운데 소아암 환자를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가발을 선물한 아름다운 여성이 있어 훈훈함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가수 비가 할리우드에 진출합니다.
비는 독일에서 열린 제작 발표회에서 메트릭스 연출자로 유명한 워쇼스키 형제의 영화 '스피드 레이서'에 출연한다며, 연기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비 / 가수
-"이번 영화에 함께 하게 돼서 진심으로 영광스럽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비는 주인공과 한 팀을 이뤄 가족을 지키고 꿈을 이루는 레이서 역할을 맡았으며 수잔 서랜든 등과 연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5년 동안 기른 치렁치렁 머리카락이 허리까지 닿던 김지현 씨는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진 13살 정우빈 양을 위해 머리를 짤랐습니다.
인터뷰 : 김지현 / 이화여대 강사
-"사실 이런 머리카락 기증이 장기기증처럼 어려운 것도 아니고, 바늘 꽂는 헌혈보다 쉽습니다."
사춘기 소아암 환자에게는 큰 선물이 되는 머리카락.
작은 나눔이 큰 사랑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수 아이비와 이지훈이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두 사람은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고 사회적 금연 분위기에 앞장서는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아이비는 담배를 피웠다면 지금처럼 라이브 공연을 소화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에게 담배의 해악성을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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