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바이오메디컬 테크놀로지 회사인 라이코텍은 노화방지 초콜릿 ‘에스데초크’에 대해 온라인 판매를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전했다. 라이코텍은 박스당 35파운드(약 6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초콜릿이 혈액순환을 돕는 것은 물론 영양공급과 디톡스에도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진과 협력해 초콜릿에 함유되어 있는 세포 파괴를 막는 항산화제 아스크타크산틴의 ?유량을 일반 초콜릿보다 높였다. 에스데초크 초콜릿 7.5g에 포함된 아크스타크산틴 함유량은 다크 초콜릿 100g과 연어 필레 하나에 포함된 양과 같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반 페트야베 라이코텍 창업자는 임상실험참가자들이 이 초콜릿을 먹은 뒤 피부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에스데초크 초콜릿 효능을 강조했다. 그는 또 “기억력과 운동력 향상, 심
일각에서는 에스데초크 초콜릿의 효능에 대한 의심의 목소리도 높다. 제라드 멀린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는 “초콜릿이 아름다움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부적절하다”며 “그저 마케팅 수단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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