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나더매거진 |
6일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잡지회사인 데이즈드&콘퓨즈드 매거진은 표지에 동영상이 설치된 잡지를 내놨다. 자신들이 발간하는 패션잡지인 어나더(AnOther)에 1000부 한정으로 고화질 스크린이 부착된 잡지를 만든 것이다. 이 잡지는 파리패션쇼기간에만 판매된다. 표지에는 리한나의 2분짜리 동영상이 움직이고 이어폰을 꽂으면 음악도 들을 수 있다. 가격은 125달러(약 13만7000원)로 LED스크린과 내장 MP3플레이어가 포함되어있다. 어나더 매거진은 연 2회 발행되는 잡지로 혁신적이고
이같은 실험적인 시도는 잡지업계의 불황과 관련이 있다는 설명이다. 신문과 마찬가지로 잡지업계는 발행부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광고수익도 급감하고 있다. 기대와는 달리 태블릿판으로 만든 잡지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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