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에볼라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세계 에볼라 확진·개연·의심 환자 가운데 사망자 수 누계가 1만4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나라별로 기니에서 감염된 에볼라 확진 환자 1972명, 개연 환자 395명 등 총 2187명이 목숨을 잃었고 라이베리아에서는 4162명이 숨졌다.
또 시에라리온에서는 발병한 확진 환자 3289명, 개연 환자 208명, 의심 환자 158명 등 3
발병 사례는 3개국을 합해 총 2만4350명이었다.
지난해 3월 기니의 밀림에서 에볼라가 발견됐을 때 보건당국은 이전 사례와 마찬가지로 쉽게 근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서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환자가 잇따라 생겼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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