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협상’ ‘이란’ ‘이란 핵협상 유가’ ‘이란 제재’ ‘이란 핵협상 시간’
미국 등 주요 6개국과 이란이 핵개발 중단 및 경제제재 해제를 주요사안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마련, 6월 말까지 타결키로 하면서 향후 미국의 대(對)북한 핵협상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이란이 핵협상에 동의함에 따라 향후 미국의 대(對) 북정책 방향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의 목소리가 나뉘고 있다.
미국 보수언론인 워싱턴타임스의 블로그 ‘인사이드 더 링’은 “오바마 행정부가 북한과의 관계를 궁극적으로 정상화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은밀히 북한과 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취임 이전 이란, 북한 등 핵보유국을 거론하며 ‘적과의 악수’를 하겠다고 표명한 바 있다.
이는 핵보유국이었던 이란의 핵 포기 협상 타결에 따라 북한 핵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낙관론의 입장을 뒷받침한다.
반면 지난달 19일 미 국무부 부장관 토니 블링큰은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오바마 행정부 출범 당시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갖고 있고 핵실험도 했지만, 이란은 핵무기를 갖고 있지도 않고 실험도 하지 않았다. 두 나라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라고 언급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는 미 정부 내에 이란과 북한의 핵문제를
이란 핵협상 타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란 핵협상 타결, 북한도 이제는 핵포기 해야” “이란 핵협상 타결, 이란이 드디어 핵포기했군” “이란 핵협상 타결, 미국의 대북정책은 어떻게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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