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카스트로, 통화한 사실 전해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알려진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OAS 회의가 열리는 파나마에 입국하기 앞서 지난 8일 카스트로 의장과 통화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두 정상의 통화는 작년 말 역사적인 국교 정상화를 나란히 발표하기에 앞서 한 차례 가진데 이어 두 번째다.
↑ 사진=MBN |
이날부터 이틀간 북중남미 35개국 정상들이 참가한 가운데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개최되는 7차 OAS 정상회의를 앞두고 두 정상의 대면 이 최대 이슈로 부각했다.
둘의 대면이나 회담 일정 등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날 저녁 파나마시티의 유적지에서 각국 정상들이 모두 참가하는 만찬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은 양국 간 국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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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