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이 대통령의 무역촉진권한, TPA 시한 만료를 앞두고 백악관 측의 갱신요청을 끝내 거부함에 따라 조지 부시 대통령은 지난 1일 0시를 기해 이 권한을 상실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TPA 연장을 지지하지 않기로 결론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AFP 통신은 한미 양국이 부시 대통령의 TPA가 만료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한미 FTA에 공식 서명했지만 미 의회의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