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페루 국빈방문' 원격의료 등 12조원 산업 교두보 마련

박 대통령 '페루 국빈방문' 원격의료 등 12조원 산업 교두보 마련

↑ 박근혜 대통령 페루 국빈 방문/출처 = MBN 캡처

페루를 국빈반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페루의 오얀타 우말라 대통령이 20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고부가 가치산업에 대한 전방위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특히 한, 페루 정부는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원격의료와 관련한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본격화하고 중남미 보건의료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협력약정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가천길병원과 페루 카예타노헤레디아 병원이 체결한 원격의료 MOU는 페루에 적합한 원격의료모형 개발,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청와대는 MOU 체결로 우리 원격의료 모형과 운영경험 및 노하우 전수, 의료기기 및 통신장비의 진출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중남미 원격의료 시장 규모는 112억 달러(12조원)에 이릅니다. .

이번 정상회담은 특히 방위산업, 전자정부, 치안, 보건의료 등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 교류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