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26일 네팔 중부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관련, 긴급구호자금 10만달러(1억여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울러 국제구호용으로 비축해온 담요 9천765장과 생필품이 담긴 구호키트 3천472 세트를 제공하는 한편, 의료 구호를 위한 의료단 파견도 준비중입니다.
한적은 또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 성금도 모금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성주 한적 총재는 산지브 타파 네팔 적십자사 총재에게 위로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김 총재는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수 많은 희생자 가족 및 네팔 국민들에게 가슴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대한적십자사는 신속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