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4명 하노이 덴마크대사관 진입"

탈북자 일가족 4명이 베트남 하노이 주재 덴마크 대사관에 진입했다고 AP통신이 한국 시민단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남성 1명과 여성 3명인 탈북자들이 망명 신청을 위해 대사관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하노이 주재 덴마크 대사관은 전화 통화에서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인 일가족이 대사관 건물로 들어왔다고 확인했으나, 이들의 향후 신병처리에 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고 AP통신은 덧붙였습니다.